다뷰 경쟁력은 세계 시장 1위답게 안정성이다. 벤치마크테스트(BMT)에도 자신 있다. 하루 1만5000건이 넘는 문서를 다루는 대기업 고객만 수십 곳이다. 일일 평균 27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각종 문서와 이미지를 불러낸다. 43만명을 넘긴 적도 있다. 하루 뷰 수만해도 76만명이 넘는다. 어지간한 포털 사이트 규모다. 웹 버전을 제외한 숫자다. 다뷰 인디를 설치한 기업 고객은 세지 않았다. 덕분에 출시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문서뷰어 부문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10년여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덕분이다. 일부 고객은 외산 제품을 쓰다 돌아설 정도다. 다뷰 인디 PC 버전은 지난 22일 450만 사용자를 돌파했다. 출시 1년여 만이다. 하루 평균 0.89%씩 가입자가 늘었다. 전체 사용자는 26일 기준 459만여명이다. SW 하나로 모든 게 해결되는 점이 통했다.
한 달 평균 이용자 증가 수가 60만명을 헤아린다. 회사 측은 올해 안에 웹 버전까지 더해 이용자 수가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페이지뷰 수 중에서 20% 이상이 신규 이용자다.
3월 공개한 다뷰 웹 버전은 사용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하루 평균 3.19%다. PC 버전 3배를 웃돈다. 주용호 휴먼토크 대표가 구상하는 파일 공유 플랫폼의 핵심으로 보는 이유다.
다뷰 웹 버전은 인터넷만 연결하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상관없이 모든 문서와 이미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 모두 이용 가능하다. 윈도·리눅스·iOS·안드로이드 등 운용체계(OS)와 상관없이 호환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크롬·사파리·파이어폭스 등 브라우저도 가리지 않는다. 별도 앱을 내려 받지 않아도 돼 저장 공간이나 메모리가 부족한 보급형 스마트폰도 이용할 수 있다.
휴먼토크는 최근 웹 버전을 기업에도 무료로 공개했다. 문서 작업이 많은 기업 고객도 손쉽게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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