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토크(주용호 대표)는 최근 출시한 안티스파이웨어 제품 ‘다클린(DaClean)’에 앱 실행차단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능은 미성년자나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특정앱 사용을 못하도록 차단한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게임이나 야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욕설이 많은 앱 설치와 사용 자체를 제한하는 기능이다.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저장한 메시지나 메모 관련 앱, 메일 앱 등을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가 실행하는 것도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사용해도 안심할 수 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스파이웨어(spyware) 탐지 삭제부터 자녀보호, 개인정보보호 등 강화된 보안 기능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클린은 네이버 앱 최고 평점 5.0을 유지할 정도로 안티스파이웨어 앱으로 인기”라며 “앱 하나로 모든 문서를 다 볼 수 있는 ‘다뷰(DaView)’처럼 다클린만 설치하면 스마트폰 안전부터 어린 자녀와 개인 정보까지 보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클린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이 가진 권한을 분석해 위험·경고·주의·안전으로 구분해 보여준다. 한 눈에 앱의 위험을 파악할 수 있고 널리 알려진 앱이라도 권한 보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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