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우수상 수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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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우수상 수상기관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5.1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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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원희목)은 사회보장 정보화 중추기관이다. 사회보장 분야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보건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영유아·아동 어린이집 이용과 효율적 보육료 지원 등 보육 관련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시스템은 전국 4만여개 어린이집과 지자체 보육담당공무원, 국민 등 약 232만명이 사용한다. 아동 보육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전달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시스템 내 정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보장정보원은 2013년 관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데이터관리 지침과 가이드 마련, 품질관리 활동 확대 등 품질관리 수준 향상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였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데이터 관리체계와 데이터 품질을 강화한다.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 외국인고용, 일모아 등 고용 관련 주요 국가 정보망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데이터베이스에서 대량 데이터를 수집해 노동시장 정보 분석을 지원하는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고용 시장 동향과 특성을 파악한다. 정책 입안자가 고용 시장 분석 결과를 근거로 현실에 맞는 합리적 고용 정책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고용정보원은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품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꾸준한 데이터 품질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5 DB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고용정보원은 데이터 품질관리 대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으로 정부3.0 공공 데이터 개방 활용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기관 내부 전문가 양성에도 힘쓴다. 정기 교육 지원으로 담당 직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역량을 기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올해 DB품질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함께 받는 기쁨을 누렸다.

산업인력공단에 우수상을 안겨준 월드잡플러스는 청년에게 원스톱(One-Stop) 패키지 형태로 해외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취업·연수에서 인턴·봉사·창업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보유했다.

월드잡플러스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고품질 일자리 데이터를 제공하려 국립국제교육원·KOTRA·코이카 등 22개 기관 데이터를 통합·연계했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는 환경을 갖췄다.

산업인력공단은 여러 기관에서 통합·연계된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자 지난해 데이터 표준화와 이에 따른 데이터 클렌징을 전사적으로 실시했다. 올해 들어서는 데이터 품질 체계를 수립해 관리를 강화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지금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원스톱 패키지 해외 진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정부 기관에 흩어진 인턴 정보와 해외봉사정보 수집 노력을 지속한다.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대학 교수를 포함한 인문사회·이공계 등 모든 학문 분야 국내 연구자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연구자정보(KRI)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정보 대상에 포함된 연구자 수가 34만명에 달한다.

연구재단은 국내 대학과 시스템을 연계해 연구자 정보를 실시간 수집했다. 연구자 정보 정확성과 최신성을 확보했다. 수집한 연구자 정보는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여러 공공기관에서 공동 활용된다. 정부3.0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연구자 정보는 활용도 중요하지만 소중히 보호돼야 할 개인정보이기도 하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 환경과 지속적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 연구재단은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펼치면서 데이터 보안 수준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왔다.

연구재단은 지난 2011년 DB품질대상에서 데이터품질 부문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데이터보안 품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차례 우수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대표 연구자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인정받았다.

연구재단은 연구자 정보 데이터베이스 범위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과 행정 등 모든 측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운영·관리하는 전문기관이다. 국내 보건의료 R&D 사업 기획·평가·관리를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의료 R&D 사업 효율적 추진과 통합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은 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활용한다. 연계기관이 여럿인데다 보건의료라는 특성상 민감한 정보가 많다. 품질 못지않게 강도 높은 보안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종합정보시스템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내부지침 개정, 각종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도입 등에 힘썼다. 지난 수년간 정보시스템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안을 강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솔루션 도입, 주기적 취약점 점검, 상시 보안관제체계 운영 등 데이터보안 강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 더불어 데이터 품질 향상 활동을 강화한다. 높은 수준 데이터관리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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