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박찬일)는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에서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기 주주총회에는 제69기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작년 연결 매출액은 7262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1000원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김민영 경영기획실 상무, 박성근 경영지원실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마무리 했으며,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면역항암제 'DA-4501'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체결했다”며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지속적 성장, 에스티팜은 전년대비 45% 이상 매출 성장 등 각 사업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했다”고 평가했다.

동아에스티도 같은 날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영업보고에서 2016년 매출액 5603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달성했다.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사내이사로 민장성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 윤태영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매출 턴어라운드,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