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티오, 美 '킥스타터'서 휴대용 분광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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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티오, 美 '킥스타터'서 휴대용 분광기 출시
  •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 승인 2017.05.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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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티오 '링크스퀘어'
스트라티오 '링크스퀘어'
스트라티오(대표 이제형)는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휴대용 분광기, 데이터 수집 소프트웨어(SW)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휴대용 분광기 '링크스퀘어'는 다양한 물질이 갖는 분광 정보를 파악한다. 사람 지문처럼 특정 물질 분광 정보를 분석, 비교해 측정 대상을 식별한다.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빛반응을 수집해 색깔과 분자 구조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게르마늄 기반 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고도화한다.

'링크스퀘어 SDK'는 링크스퀘어와 SW로 분광 정보를 얻는다. 개발자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식별, 정확한 색상 구별, 자연 보석과 합성 보석 구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두 제품은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로 한국시간 10일 자정부터 판매된다. 향후 킥스타터 후원자는 소매가 대비 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는 “분광기는 높은 가격과 큰 부피 탓에 소수 전문가만 제한적으로 사용했다”며 “링크스퀘어가 일상생활은 물론 창의적 탐구를 위한 연구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티오는 미국 스탠포드 전기공학 박사가 주축으로 창업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다. 근적외선 대중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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