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는 개인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낮추는 개인맞춤 의료 서비스다.
협약으로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 '티베로'를 비롯해 시스템 소프트웨어(SW)와 기술자문 등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P-HIS 사업단을 구성하고 P-HIS 개발과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개발된 P-HIS은 2020년부터 사업단 내 의료기관에 먼저 적용된다. 이후 전국 1·2·3차 병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사업 종료 후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필수 기능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형태로 제공한다. 국내 의료 SW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활용된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국가 전략프로젝트 P-HIS 사업에 티베로가 핵심 DBMS로 적용된다”면서 “향후 의료·병원 시장에서 국산 DBMS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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