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경증환자 적응증 임상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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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경증환자 적응증 임상3상 승인
  •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 승인 2017.11.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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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경증환자 적응증 임상3상 승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경증환자 대상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국내 출시된 인보사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TGF-β1 유전자가 들어간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인보사는 지난 7월, 3개월 이상 약물·물리 치료 등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번 임상은 경증환자로 치료범위를 넓혔다. 인보사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L grade 3) 환자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추가 임상을 통해 경증 환자(K&L grade 2)까지 치료범위를 확대한다.

K&L grade는 방사선학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의심(1단계), 경증(2단계), 중등도(3단계), 중증(4단계) 등 총 4단계로 구분된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임상 목표는 경증 환자군을 확대해 골관절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추가임상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진출 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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