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심장재활 앱 '안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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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심장재활 앱 '안심' 개발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 승인 2018.0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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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재활 앱 '안심' 화면
심장재활 앱 '안심' 화면
고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김응주 심혈관센터 교수가 환자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안심'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심장재활은 심폐기능 개선을 위한 운동 치료와 심장병 재발, 합병증을 막는 통합적 심장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안심 앱은 심혈관 환자에게 심장건강, 운동, 영양, 복약, 스트레스, 금연 관련 메시지를 총 24주 동안 제공한다. 순환기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약제팀, 영양팀, 스포츠의학팀 등 분야별 전문가가 작성했다. 메시지는 일주일에 5~6회 환자 개인별 건강, 심리상태에 맞게 제공한다.

걸음 수 측정으로 환자 일일 활동량이 자동 기록된다. 섭취 음식, 기분상태, 혈압, 혈당, 체중 등 환자가 기입하면 생활습관에 따른 코칭 메시지가 주 1회 제공된다.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앱 효과를 검증 중이다. '동적 아티클 기반 유비쿼터스 건강정보 제공 시스템'과 '유비쿼터스 환경 기반 맞춤형 건강정보 공유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김응주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관상동맥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하고, 인공지능을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은 2016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환자 맞춤형 심장재활 스마트폰 앱 개발 및 현장실증을 통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 개선과 의료비 절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 과제로 개발됐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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