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NASA 수준 위험관리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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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NASA 수준 위험관리체계 구축한다"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 승인 2018.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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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대 구로병원에서 열린 HRO 선포식에서 병원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16일 고대 구로병원에서 열린 HRO 선포식에서 병원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환자안전병원을 만들기 위한 'HRO(고신뢰조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포식은 환자안전강령 선언, 환자안전리더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전진학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감염병센터장과 박홍석 고대 구로병원 적정진료관리부장이 HRO 조직 특징, 환자안전 활동방향 등을 강의했다.

고대 구로병원이 도입하는 HRO 모형은 원자력발전소나 미항공우주국(NASA)처럼 사소한 실수가 재앙을 초래하는 복잡한 조직에서 도입하는 위험관리시스템이다. 실수를 분석, 예측하고 사고에 대비한다.

박홍석 적정진료관리부장은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수를 줄이는 단계를 넘어 의료진 실수가 환자에게 위해가 가지 않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서별 환자안전관리를 시작으로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해 환자안전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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