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 출범…한컴·서울시 참여
상태바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 출범…한컴·서울시 참여
  • 박종진 기자
  • 승인 2018.09.20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 창립총회에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이경렬 WeGO 사무총장(네번째),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그룹 제공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 창립총회에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이경렬 WeGO 사무총장(네번째),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그룹 제공
'서울 아피아 스마트시티 포럼'이 2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서울형 스마트시티 해외 확산을 도모하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 정립을 위해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과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의장사인 한글과컴퓨터그룹은 포럼이 작년 12월 서울형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을 위해 출범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의 제안으로 설립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한컴그룹을 비롯해 서울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중소ICT기업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SUSA)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 창립에는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회원사를 비롯해 교통, 통신,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 서비스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정책을 발굴한다. 이를 비즈니스 모델화해 해외 수출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포럼에는 사업 규모나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다. 서울형 스마트시티 진화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딩 모델 구축을 위한 폭 넓은 비즈니스, 기술 교류 등을 위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일찌감치 도시 서비스 전반에 걸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왔다”면서 “포럼이 첨단 기술 융합과 혁신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초대 의장으로 추대된 이경렬 WeGO 사무총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전 세계가 스마트시티 분야 선점을 위해 국가, 지자체,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포럼을 서울형 스마트시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선도를 위한 미래형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컴그룹은 포럼 참여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과 경험을 회원사와 공유한다. 서울형 스마트시티 국내외 확산을 위한 사업 발굴, 기술 협력 등 그룹 차원에서 포럼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