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인도 첸나이시에 위치한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 리서치 파크에 '롯데 R&D센터'를 오픈했다.
향후 글로벌 스탠다드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연구해 롯데그룹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 가산동 정보기술연구소와 연계해 기술로드맵(TRM)에 기반한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원천기술을 확보한다. 우수 현지인력을 육성·채용해 연구과제 수행, 스타트업 발굴 등 과제를 진행한다.
2000년 설립된 IITM 리서치 파크는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IT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74개 기업 R&D센터와 184개 스타트업이 입주한 인도 대표 핵심 연구단지 중 한 곳이다. 인도판 MIT로 불리는 우수 인재 확보가 가능하다. 대학, 스타트업, 타 기업 등과 협업하는 인프라가 마련돼 보다 효율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향후 인도를 넘어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앞으로도 롯데정보통신만의 차별화된 IT 솔루션을 확보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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