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취임 초 약속 지켰다...모든 영업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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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취임 초 약속 지켰다...모든 영업점 방문
  • 김창동 기자
  • 승인 2019.1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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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총 1만2000명 직원 만나 ‘현장 경영’ 실천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제공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초 공언했던 약속을 지켰다. 김도진 행장은 임기 동안 모든 영업점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마지막 지점까지 방문하며 공약을 이행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19일 김도진 은행장이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점포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3년에 걸친 ‘현장속으로’의 마지막 여정은 나운동지점, 군산지점, 군산산단지점 세 곳이었다. 김 행장은 마지막 지점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도진 행장이 3년 동안 만난 직원은 총 1만2478명이다.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만5024km다. 지구 세 바퀴를 넘게 돈 셈이다. ‘현장속으로’를 위해 142회 출장을 갔고, 1박 2일 동안 18개의 지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을 찾을 때마다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직원들을 위한 격려품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나 군산, 경주, 부산, 속초 등 고용위기지역 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했다.

김 행장은 “보고서보다 국내외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았다. 현장은 이익의 원천이자,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현장 경영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 같은 직원들이 땀 흘리는 곳을 찾아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내 역할이다. 직접 듣고, 본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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