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평화 20주년 기념식 개최
남북관계와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경제 교류 활성화 등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은 19일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평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남북 관계 및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다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북콘서트를 통해 “북핵 포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인내를 갖고 역으로 남북 경제 교류를 활성화시켜 북한의 문을 열게 하고 북한을 세계 경제에 편입시키면 북한의 핵은 결국 쓰지 못하는 핵이 될 것이니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좌우 갈등 해결이 가장 심각한 정치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극의 정치를 상생의 정치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좌우가 공유할 ‘새로운 평화의 길’이란 책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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