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중국에 130만 달러 규모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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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중국에 130만 달러 규모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
  • 현성필 기자
  • 승인 2019.11.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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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교통국 산하 종합 교통전문연구기관에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이노시뮬레이션이 중국에 약 130만 달러 규모의 가상 현실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이 2020년 말까지 약 130만 달러 규모로, 중국 산동성 교통과학연구원에 자동차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필요한 가상 현실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공급하는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도로 환경, 운전자 주행 행태 등의 상황을 가상 현실(Virtual-Reality)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 검증하는 가상 주행 실험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좌우 상하 앞뒤 방향 움직임과 함께 각 방향을 축으로 하는 회전 모두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6자유도(6 Degrees Of Freedom, 六自由度 : roll, pitch, yaw, heave, surge, sway) 동작으로 3차원 운동을 정확하게 모사한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 중 노면의 상황에 따른 진동, 충격 및 승차감을 실제 차량 주행 시와 동일하게 구현해 시뮬레이터로서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실시간 운전자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운전자의 불안감, 주행 안정성, 주시 행태 등의 분석도 가능하다.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자율 주행과 관련된 견고한 인프라를 확충하며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중국 국가기관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자율 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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