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4연승의 쾌거, 윤창민의 빛나는 서브미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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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4연승의 쾌거, 윤창민의 빛나는 서브미션 승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1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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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메인경기에 출전하여 데뷔 4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경기 상대였던 필리핀의 격투가 로디안 멘차베스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종합격투기 5승 1패를 거두고 원챔피언십에 진출한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윤창민은 2라운드 1분 45초 만에 닌자 초크로 멘차베스를 꺾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윤창민은 앞차기와 잽, 로킥으로 멘차베스와의 거리를 찾았고, 1라운드 초반에 카운터펀치를 맞았지만 멘차베스의 킥을 잡아 곧바로 얼굴에 펀치를 꽂았다. 2분이 지날 무렵 멘차베스의 다리를 잡고 돌진한 윤창민은 암바 그립을 잡혀 위기에 처했으나 곧 빠져나와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했다. 

하프 가드로 이동한 윤창민은 탑 포지션에서 펀치와 어깨로 멘차베스를 공격했다. 라운드 후반 엘보와 안면 니킥 공격이 먹히면서 점차 공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몸을 던져 뻗은 파운딩이 멘차베스에게 적중했고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려 했으나 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가 시작하자 윤창민은 타격을 이어갔다. 상대의 로킥을 가볍게 피한 후 도발성 있는 제스처를 할 만큼 여유로웠다. 하지만 돌격하지 않고 신중하게 신중하게 상대를 노렸다. 원투 펀치 이후 플라잉 니킥을 찬 윤창민은 멘차베스의 목을 잡았다. 그리고 닌자 초크 그립을 완성했고 얼마 되지 않아 멘차베스는 탭아웃했다.

앞서 원챔피언 3번의 경기와는 다르게 처음으로 2라운드 경기를 치른 윤창민은 “이번 "먼저 이번 시합 부담감이 많았다. 훈련 도와준 동현이 형, 남진이 형,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진짜 감사한다. 열심히 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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