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종자심포지엄 및 ‘제1회 종자정책협의회’ 구성·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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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종자심포지엄 및 ‘제1회 종자정책협의회’ 구성·개최
  • 김창동 기자
  • 승인 2019.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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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심포지엄 : 지식재산권 보호 및 종자 검역정책 · 사례 논의
- 종자정책협의회 : 산업 활성화를 위해 종자분야 현안 발굴·해결

 

지난 12일 양재 aT센터에서『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의 비밀보장 및 식물검역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종자업계, 학계, 정부, 언론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부에서는 △ 사카타코리아 변상지대표 ‘한국종자기업의 기업윤리와 비밀보호’ △ 그린특허 최진남 이사 ‘식물신품종보호관련 기업의 특허전략’, 2부에서는 △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상욱 사무관 ‘수입종자 검역정책’ △ 농우바이오 조동명 본부장 ‘식물검역과 종자산업’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종자산업은 연구개발(R&D) 비중이 높은 지식산업으로 품종보호 인식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식물검역은 국내 생태계 유지 등을 위한 중요 요소이나 검역규제로 인한 해외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국제표준 검정기술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등의 논의가 있었다.

또한 종자 심포지엄에 이어, 종자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종자관련 민관 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종자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개최하였다.

의회는 기관별 분산된 종자산업 관련 지원 기능(사업)의 연계·협력을 위해 구성하였으며, 종자관련 제도운영, 식량종자 생산·공급, 종자유통관리, 정책지원 사업, 전문인력양성 등 세부 분과별로 활동하고, 매년 2회 정례회의를 통해 공유한다.

앞으로 종자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기관별 고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부서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종자산업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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