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 설 연휴기간에도 여성기급전화와 청소년상담 전화는 차질 없이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도 여성긴급전화(1366), 가족상담전화(1644-6621), 청소년상담전화(1388), 아이돌봄서비스(1577-2514)를 운영하고 청소년 쉼터를 개방하는 등 민생 안정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제공하는 민생안정 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와 해바라기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한부모 대상 상담과 지원서비스, 임신‧출산 갈등 등 고민에 대한 심리‧정서 상담과 법률‧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은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13개국 언어로 24시간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국 130여 개 청소년쉼터도 24시간 개방․운영되며, 가출 청소년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의료기관 연계 및 가정 복귀를 지원하며, 1388 청소년상담(전화·문자·사이버 등) 역시 24시간 운영하여 위기청소년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맞벌이를 하거나 한부모 가정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