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독거어르신 위한 안전환경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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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독거어르신 위한 안전환경 조성 지원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2.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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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단열재‧방충망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추진
사랑의 죽 지원 비롯해 IoT 상시 모니터링, 밑반찬 나눔 등 소외계층 위한 복지 펼쳐
지난해 흑석동에서는 사랑의 계절반찬‧영양죽 나눔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에 힘썼다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60% 이하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 어르신 가구이다.

세부사항으로는 혹한 및 혹서기를 대비한 ▲단열재 및 방충망 설치 ▲도배‧장판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주거장비 설치 및 개‧보수와 ▲방역‧방제 ▲냉난방용품의 지원이다.

구는 이달 28일(금)까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과 동작노인종합복지관 등 사업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해 어르신별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에 나선다.

또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쓰고 있다.

신대방2동에서는 오는 3월부터 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 등 영양결핍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영양가득 사랑의 죽’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노량진2동에 사시는 어르신 댁에 블라인드를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역 내 요식업체와의 연계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영양죽을 만들어 주 1~2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안부 확인과 생활환경 점검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량진1동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24시 스마트안전지킴이’와 ‘반려동물(관상어) 지원’ ▲상도1동은 IoT와 조도센서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돌봄 플러그’와 찾아가는 야간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사당5동의 ‘안전마을! 재난알림’ ▲대방동의 ‘우리동네 하하夏夏 봉사단’ ▲상도2동의 ‘사랑의 안심전화’ ▲사당4동의 ‘사랑의 요쿠르트 배달’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사당2동의 독거어르신 칠순‧팔순 생신잔치 ▲흑석동의 ‘사랑의 계절반찬‧영양죽 나눔사업’ ▲상도3동의 ‘Happy 이동마켓 만물상 찾동이’ ▲상도4동의 연탄 봉사 등을 추진했다.

이홍열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연령별‧계층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복지로부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독거어르신 106개 가구에 대해 방충망, 가스 타이머, LED전구, 블라인드, 씽크대 등을 설치 및 개‧보수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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