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중국인 1000명대로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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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중국인 1000명대로 대폭 감소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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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비 92.6% 감소

[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수가 대폭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2월 26일 기준 중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입국자는 1,404명으로 이는 금년에 가장 많은 입국자를 보인 지난 1월 13일 18,743명 대비 92.6% 감소한 수치이며, 1월 31일 중국인 입국자가 1만 명 이하인 9,506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2일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3,068명으로 같은 날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3,022명보다 많아진 이후 현재까지 유사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출국자 증가는 2월 4일 부터 시행된 현지 발권단계에서부터 탑승자 사전차단(2. 27. 현재 13,231명 탑승차단), 주우한총영사관 발급 사증 효력 잠정 정지(총 81,303건), 제주 무사증 및 환승 무사증 제도 중지 등으로 철저한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규 사증심사도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등 우리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중국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억제조치 및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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