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고양이수염에 투자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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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고양이수염에 투자결정
  • 홍은기 기자
  • 승인 2020.03.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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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수염, ‘라바’(Larva) 제작사 ㈜투바엔과 공동사업 추진
음악영재발굴 오디션 채널사업으로 성장예정

[프레스나인] 홍은기 기자=스타트업 공동사업화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가 중견가수인 이상우씨가 창업한 SNS플랫폼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인 ㈜고양이수염(공동대표 이상우, 이인자)에 전격 투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상우 고양이수염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이 투자한 30개 이상의 탄탄한 기업 포트폴리오와 경영진을 만나면서 스타트업 사업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이 창업 계기”라며 “그 과정에서 광고모델로 직접 나서 로고송 제작 참여 등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된 것이 인연이 돼 투자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고양이수염은 가수 이상우 대표와 아내인 이인자 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음악영재발굴 및 예비 뮤지션을 위한 SNS 플랫폼 사업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특히 ㈜고양이수염은 유튜브 구독자 800만명과 페이스북 팔로워 210만을 보유한 ‘라바’(Larva)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바앤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오디션 채널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우 대표는 “음악 놀이터로서 브이로그(V-log) 공연과 버스킹 라이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예비 뮤지션을 발굴하겠다. K-팝 스타로 자라날 행운의 주인공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대표는 “유튜브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목표다. 유치원생부터 중3까지 누구나 작사, 작곡, 노래, 연주, 댄스 등 음악관련 무대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광화문 소재 ‘라바’(Larva) 사옥 공간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수 이상우 공동대표는 과거 한가인, 휘성, 장나라 등을 발굴해 데뷔시킨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이인자 공동대표는 MBC에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송창의 PD)라는 예능관련 엔터프로그램 작가로서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명 ‘고양이수염’은 고양이에게 수염은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중요한 감각기관이자 행운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다. 이름처럼 고양이수염의 플랫폼을 이용해 아이들의 재능과 열정을 함께 키워 꿈의 과정을 담아가는 착한 컨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대표는 “자신들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공감을 얻는 게 익숙한 Z세대인 10대 청소년들은 스타 유튜버가 되는게 꿈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가장 선망하는 직업으로 등장했다. 고양이수염은 ‘라바’ 채널을 이용해 기량 있는 음악 영재 발굴할 예정이다. 콘텐츠 공감도가 높은 음악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등 초기투자가 전문이다.

작년 한 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자이랜드,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리카리카 등 30개사 이상 혁신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사업가로 변신한 이상우 대표는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아 데뷔했으며,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비창′ 등의 노래를 발표해 사랑받았다. 최근 신곡 ‘괜찮은지 몰라서’(임창정 작사·작곡)를 발표하는 등 가수로서도 활발할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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