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432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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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기술료 432억원 수령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0.04.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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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의 항암치료제 'JNJ-372'와 병용요법 진행 첫번째 마일스톤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한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3500만 달러(약 432억원)를 수령한다.
 
유한양행은 8일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 Inc.)에 기술 수출한 EGFR표적 항암치료제인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3500만 달러(한화 약 432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의 내용은 EGFR표적 항암지료제(레이저티닙)와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 치료제(JNJ-372)의 병용 요법 개발 진행에 따른 첫 번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기술료 432억원은 유한양행의 연결 자기자본금 1조6500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한양행은 향후 추가 임상시험이나 허가, 상업화 미실현시 기술이전 계약이 종료될 수 있으나 계약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반환의무는 없다고 전했다. 유한양행은 오는 6월 6일 이내로 마일스톤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8일 주식시장 개장 후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소식에 힘입어 8일 1시 현재 전일 대비 7%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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