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바이오사이언스. 슈퍼박테리아치료제 국책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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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바이오사이언스. 슈퍼박테리아치료제 국책과제 선정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5.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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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억 유치…3년 내 美임상승인 목표

[프레스나인]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보건복지부의 국책과제를 수주, 총 20억5000만원(2년 9개월) 규모의 신약개발 기금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관련 기술(물질)은 지난 3월 국내외 원천 기술 특허를 획득한 상태다. 이번 과제는 3년 내에 해당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미국 FDA 신약허가를 위한 IND(임상시험계획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사업은 감염내과 전문의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영경 교수가 주관 연구책임자이며 항생 펩타이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건국대 김양미 교수가 제 2세부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단디바이오사이언스의 정인덕 부소장(제 3세부 연구책임자)이 비임상단계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민 대표는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최대주주인 넥스트사이언스와 글로벌 임상 경험이 있는 에이치엘비 및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미국의 이뮤노믹테라퓨틱스와 함께 HBS(HLB Bio eco-System)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에도 과기정통부의 면역항암제 개발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된 바 있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서 패혈증치료제의 임상 1상을 예정 중으로 4월 24일에 코넥스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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