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지분투자한 바이오벤처, 줄줄이 상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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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지분투자한 바이오벤처, 줄줄이 상장 전망"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7.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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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디앤디파마텍·뷰노 등 기술성 평가 통과

[프레스나인] 동구바이오제약은 회사가 투자한 바이오벤처사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성평가 통과한 뷰노와 디앤디파마텍에 이어 지난 15일 지놈앤컴퍼니도 기술성평가에 통과,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전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0억원 투자를 진행한 지놈앤컴퍼니의 경우 현재 코넥스 시가총액 1위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지놈앤컴퍼니는 최근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GEN-001’의 美FDA 임상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 6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의료 인공지능(AI) 업체인 뷰노는 소니 자회사인 일본 의료정보 플랫폼 기업인 M3와 판권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 솔루션이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전했다.

디앤디파마텍도 지난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 최근 파킨슨치료제 및 알츠하이머치료제에 관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을 추진 중인 지놈앤컴퍼니, 디앤디파마텍, 뷰노 외에도 펩타이드 연구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 진단시약 기업 바이오노트,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개발사 로보터스 등도 2021년 상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잠재력이 풍부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벤처 투자로 직접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성과를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제휴 등 다양한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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