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 정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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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 정부과제 선정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8.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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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주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대응기술 및 포스트 코로나 혁신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유망기술을 정부지원으로 개발을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과제는 유틸렉스가 연구개발중인 단백질 공학기술을 이용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ACE2 개량 단백질’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다.

‘ACE2 개량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매개체인 스파이크 단백질(S Protein)에 대한 결합력을 높여 바이러스 중화능을 극대화한 혁신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 후보물질은 바이러스 감염의 매개체인 ACE2를 직접 개량했기 때문에, 중화항체와는 다르게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체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 출현하더라도 감염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이다.

‘ACE2 개량단백질’은 중화능과 동시에 ACE2 본연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및 증식 억제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력은 물론 이미 심장질환 및 폐섬유화가 진행된 중증 환자의 예후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최소희 유틸렉스 부사장은 “ACE2 개량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하는 ACE2 결합부위의 아미노산을 치환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제어하는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시 동반되는 폐섬유화와 심장질환에 대한 완화효과를 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동물모델에서 ACE2 개량 단백질의 항 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하고 코로나19 치료효과를 입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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