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키트 수출 호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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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키트 수출 호실적 '견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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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순익 흑자전환…매출 60% 증가

[프레스나인] GC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순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는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기기 및 혈액투석액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 음성 제2공장의 생산이 개시됨에 따라 주력 사업인 혈액투석액 부문이 10% 이상 성장한 점이 주목된다. 혈액투석액 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7~8%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지속된 코로나 19 진단키트의 수출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최근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해 향후 추가 수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 재편이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호조가 더해져 향후 실적은 더욱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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