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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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展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12.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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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임희재 展“ 개최

[프레스나인]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12월 31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主專自强成” 展 중 2편 “임희재” 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 이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자신감을 느끼게 되어 강한 성취감으로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로써 작가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통하는 구조를 만들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도움을 주려 한다. 곧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이며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것이다.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두 번째 작가로 “임희재 展”이 개최 된다.
 
임희재 작가는 “모니터 화면상의 빛의 파동을 따라 움직이는 붓의 터치와 손이 만들어 내는 흔적의 형태를 만들어낸다”며 “이러한 붓질의 동선은 화면 속의 이미지를 캔버스 화면의 부속물에서 물리적인 인상으로 독립시킴과 동시에 그 환영이 캔버스 밖을 넘나들 수 있는 존재로 물질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화를 보는 시선은 그 안에 움직임을 불어넣은 힘을 따라 그 운동경로를 따라가게 된다. 눈에서 눈으로, 동력은 사그라지지 않고 화면을 맴돈다”며 “동물을 정물로 환원시킨 박제 시리즈에서 박제의 의미는 회화를 이미지의 한계를 넘어 물질로, 구체화에서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는 추상화로 넘나드는 장치가 된다” 라고 말했다.
 
Stuffed stork 박제 황새, 캔버스에 유화, 162.2×130.3㎝, 2020
Stuffed stork 박제 황새, 캔버스에 유화, 162.2×13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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