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지분 장기보유목적 임원퇴임…'오버행' 없어
상태바
제테마, 지분 장기보유목적 임원퇴임…'오버행' 없어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2.18 10:0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선중·브이원텍 지분 특수관계인 제외…"주식매도 아냐"

[프레스나인] 제테마의 임원이 퇴임으로 보유한 주식 전량이 특수관계인 지분에서 제외됐다. 지분 장기보유 목적이어서 오버행(Overhang, 잠재적 대기 매도물량) 이슈는 없는 상황이다.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테마의 비상근 김선중 기타비상무이사(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이사)가 지난 10일 임원에서 퇴임하면서 보유 주식 11만80주가 특수관계인 지분에서 제외됐다.

브이원텍의 오너이자 대표이사인 김선중 기타비상무이사는 본인 회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기타비상무이사가 임원직을 내려놓으면서 브이원텍도 같은 날 보유한 제테마 지분 21만9200주 전량이 특수관계인에서 빠졌다. 김 기타비상무이사가 제테마 임원에 등재되면서 브이원텍도 특수관계인으로 포함된 것이다.  

특수관계인은 본인과 친족관계, 사외이사를 제외한 임원 등이 포함된다. 임원 퇴임에 따른 특수관계인 제외는 지분 매도를 의미하지 않는다. 김선중 기타비상무이사와 브이원텍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더라도 제테마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지분을 장기보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선중 기타비상무이사와 브이원텍이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지만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행사(스톡옵션)와 우리사주 취득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2.3%에서 30.25%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학규 이사 등 7명이 우리사주 7600주를 취득했다. 이상섭 이사 등 2명이 스톡옵션 4만주를 행사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김선중 기타비상무이사는 본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임원에서 퇴직했으며, 브이원텍과 함께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며 "시장 일부에선 특수관계인 제외를 주식 매도로 오해하고 있는데, 장기보유 목적으로 오버행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수현 2020-12-18 20:13:45
7,600만주는 아니겠죠.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