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中 레티보, 1000여 의료기관 선주문…’온라인 론칭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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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中 레티보, 1000여 의료기관 선주문…’온라인 론칭회’ 성황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1.02.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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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보 제품 우수성 및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성 소개

[프레스나인]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4일 ‘2021 Letybo 온라인 론칭회’를 개최하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를 중국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

이번 론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중국 현지 시각으로 4일 19시(한국시각 4일 2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론칭회는 위챗(Wechat), 소영(Soyoung), 이쯔붜(Yizhibo) 등 11개 플랫폼에서 동시 송출됐다.
 
중국 31개 성과 직할시에서 600명의 투자자, 3000여 명의 의료기관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까지 약 500만 명이 접속하면서 대성황을 이뤘으며 선구매 오더 의료기관은 1000여 곳에 달했다.
 
휴젤 관계자는 “기존 3개의 플랫폼에서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론칭회 당일 8개 업체가 추가로 송출 의사를 밝히면서 당초 예상했던 20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500만 명의 접속자수를 기록했다”고 말했으며 “론칭과 동시에 오픈한 오더 시스템 집계 결과 1천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레티보를 선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건당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 ‘사환제약(Sihian Pharmaceutical)’과의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 2017년부터 약 1년간의 임상 3상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수출 물량을 선적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날 온라인 론칭회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경지에 이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현지 시장 유통을 앞둔 레티보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유통을 담당하는 사환제약 그룹 처펑성(Dr. Che Fengsheng) 회장과 휴젤 손지훈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먼저 론칭회 현장에 선 처펑성(Dr. Che Fengsheng) 회장은 “사환제약은 중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로서 병원과 의료미용기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척, 중국 최고의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반열에 오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휴젤은 세계 시장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아시아의 선도 의료미용 기업으로, 특히 주력 제품인 레티보는 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다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제품”이라며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영상을 통해 등장한 손지훈 대표는 “휴젤의 레티보가 중국에 정식으로 론칭되면서 중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휴젤의 제품이 많은 중국 고객들께 새로운 아름다운의 경험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중국 시장 진출의 소감을 밝혔다. 
 
레티보 중국 론칭에 대한 양사 대표의 발표에 이어, 한국과 중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권위자들이 연자로 나서 한국 1위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레티보의 우수한 제품력과 강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글로벌 전문가 문형진 원장은 “지난 2010년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된 레티보는 현재까지 28개국에 수출, 오는 2022년까지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휴젤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알렸다. 이어, “의사에게 있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그간 축적된 휴젤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레티보의 우수한 품질을 신뢰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성형미용협회 비침습/피부성형미용지회 회장 쉬쥔(Xu jun)교수는 영상을 통해 철학, 예술, 사회적 관점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아름다움은 삶의 불안과 초조를 잠재워 심리적 편안함을 가져다준다”며 “자연적인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의학의 힘을 통해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인 ‘China Market Development’에서는 ▲마둥성(Ma Dongsheng, 중국 현지 대형 체인 병원 ‘이메이얼(Yimeie) 그룹’ 부회장) ▲ 쭤닝쯔(Zhuo Ningzhi, ‘Yestar’ CEO) ▲Kevin sun(베이징 ‘메이옌 스페이스(Meiyan space)’ 마케팅 디렉터) ▲하오거(Hao Ge, 일요미용예능 ‘마녀가 왔다’ 제작사 ‘하오메이(Haomei) MCN’ 설립자) ▲멍웨이친(Meng Weiqin, 미용성형 온라인 플랫폼 ‘메이투안(Meituan)’ 화북지역 대표) ▲류레이(Liu Lei, 의료미용전문 온라인 플랫폼 ‘소영(Soyoung)’ 브랜드 매니저)까지 중국 현지 미용성형 분야 권위자 6인이 연자로 참여,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했다.
 
패널들은 올해의 메디컬 에스테틱 소비 트렌드 변화로 ‘젊어지는 소비층’을 꼽았다. 이전까지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80~90년대생이 주도해 왔다면, 올해는 주요 소비층이 이전보다 더 젊어질 것으로 내다본 것.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발달로 이전 세대에 비해 성숙한 시각과 합리적인 구매 습관을 갖춘 중국의 젊은 소비층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인 ‘레티보’는 상당히 매력적인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 시장을 따라잡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환제약 그룹 처펑성(Dr. Che Fengsheng) 회장 외 중국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7인이 참여, 레티보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세리머니를 펼치며 향후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레티보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이외에도 레티보의 얼굴로 발탁된 배우 고준희의 축하 인사가 담긴 VCR부터 한국 현장과의 유선 연결까지 국내 최초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레티보에 대한 축하와 기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치키(立木)컨설팅이 발표한 '중국 톡신 시장 조사 및 투자 전망 연구 보고서(2020 ver.)'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중국 병의원 톡신 시장 규모는 24억 3000만 위안(한화 약 430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향후 5년간 중국의 톡신 제품 판매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은 미국, EU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톡신 시장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젤은 이번 온라인 론칭회를 신호탄으로 중국 전역에 레티보의 정식 유통을 시작한다. 향후 사환제약과의 유기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 내 1위 브랜드로 성장, 현지 진출 3년 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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