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구 미르비뇨의학과의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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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양구 미르비뇨의학과의원 개원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1.03.11 09: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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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클리닉 오픈…"남성 진료과 편견 바꿔야"

[프레스나인] 미르비뇨의학과의원은 남녀비뇨기 센터를 마련, 지난 8일 경기 고양시에 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미르비뇨의학과의원은 남성 비뇨기 질환을 비롯해 여성 방광염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여성클리닉도 함께 오픈했다.

이를 통해 비뇨기과가 남성만을 위한 진료과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남성과 여성 모두 방문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김장식 미르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은 "방광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만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기도 한다"면서 "실제 환자들 가운데서도 만성 방광염이나 심한 배뇨장애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방광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선 첫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세균의 유무와 종류를 확인하지 않고 항생제를 처방하면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치료기간이 길어질수 있다"면서 "과민성 방광이나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 방광염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다가 증상이 호전돼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방광 내 세균의 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치료를 중단하면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50대 이상으로 발병 연령대가 다양해진 요로결석도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가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매일 배출하는 소변의 일부가 과도하게 농축돼 굳어지면 돌멩이와 비슷한 모양의 성질을 가진 결석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이는 소변이 형성되는 콩팥에서부터 소변이 이동하고 보관되는 요관, 방광, 요도 등 모든 부위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의 약 30%는 결석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가능한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어 "발생 부위와 돌의 크기 등을 고려해 요로결석 치료법이 달라진다"며 "통증과 불편이 심해지기 전 가급적 빨리 의료진을 찾아 적절한 대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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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 2021-03-12 17:53:57
여기 원장님 완전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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