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바이오니아와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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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바이오니아와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3.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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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유전자가위 전문 브랜드 'AccuTool™' 출시

[프레스나인] 툴젠은 분자 진단 및 연구용 시약, 장비 생산 전문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양사는 연구용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전문 브랜드 ‘AccuTool™(아큐툴)’을 코브랜딩 형식으로 출시하고 국내외 크리스퍼 연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툴젠은 ‘AccuTool™’ 매출에 따라 로열티 수익을 얻게 된다.

툴젠의 원천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생명체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유전정보를 교정 및 개선할 수 있어, 생명과학기술의 중요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각종 암 및 난치병 등의 치료제 개발 뿐만 아니라, 전염병 저항 동물 품종 개발, 농작물 신품종 개발 등 적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바이오니아는 DNA 합성기술과 PCR 기술을 국내 최초로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각종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DNA/RNA 합성 원재료부터 장비, 키트 등 완제품까지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AccuTool™은 바이오니아가 수십년간 구축해온 생명공학 연구용 제품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어우러져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브랜드가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AccuTool™ 브랜드 출시를 통해 툴젠이 자체적으로 추진해오던 연구용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사업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술이전은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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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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