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페젯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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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페젯정’ 출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4.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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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합성·흡수 억제…‘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프레스나인] 국제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페젯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목표는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LDL-Cholesterol(LDL-C,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타틴제제를 1차 치료 약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스타틴제제 치료에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비스타틴 약물을 병용투여한다. IMPROVE-IT 연구 등을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은 강력한 LDL-C 억제효과 뿐만 아니라 심혈관 보호까지 입증했다.

아페젯정은 이러한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로, 주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저해해 LDL-C 수치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아페젯정의 성분 함량은 10/10mg, 10/20mg, 10/40mg 총 3함량으로 구성해 LDL-C 기저치, 치료목표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아페젯정’ 투여군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목표 도달율이 높았다.”면서 “안전성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하여 당뇨병 등 이상반응 증가의 우려 없이 LDL-C 수치를 낮춰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도 효과적인 지질강하제라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 품목은 10/10mg, 10/20mg는 4월, 10/40mg는 5월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보험약가가 오리지널 품목보다 저렴해 만성질환으로 장기 투여되는 약제인 만큼 환자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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