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외인 지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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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외인 지분 줄어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5.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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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대비…시가총액 Top29 중 '18곳' 감소

[프레스나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외국인 지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코스닥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32개(신규상장 2개·거래정지 1개 제외, 29개 집계) 가운데 38%인 11개 업체는 2020년 1월2일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2%인 18곳은 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지분율 변화는 시가총액 추이와 뚜렷한 관련성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시총이 상승한 기업은 76%인 22개 업체다. 7개(24%) 기업은 시총이 감소했다.

해당 기간 외국인 지분율 변화와 시가총액 추이가 일치한 기업은 17개(59%), 불일치한 기업은 12개(41%)였다.

해당 기간 외국인 지분율과 시총이 모두 상승한 기업은 14개 업체, 외국인 지분율과 시총이 모두 감소한 기업은 3곳이었다.

증가한 외국인 지분율에도 시총이 감소한 기업은 4개 업체, 감소한 외국인 지분율에도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8개 업체였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부진할 경우 외국인 지분율의 증가를 기업홍보에 활용하기도 한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보다 장기 투자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통계에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제넥신 ▲휴젤 ▲씨젠 ▲에스티팜 ▲셀리버리 ▲메드팩토 ▲현대바이오 ▲메지온 ▲유바이오로직스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엑세스바이오 ▲레고켐바이오 ▲메디톡스 ▲헬릭스미스 ▲오스코텍 ▲녹십자랩셀 ▲차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제맥스 ▲바이넥스 ▲인트론바이오 ▲피씨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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