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세계 첫 miRNA 기반 당뇨질환 완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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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세계 첫 miRNA 기반 당뇨질환 완치 도전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1.05.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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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상 시험에서 당뇨병 근치적 치료제 가능성 입증
RosVivo와 투자계약 체결 후 과학자문위원단 선별 중

[프레스나인] 넥스턴바이오는 신사업 확장을 위한 첫 투자처로 미국 네바다 주 소재의 miRNA(마이크로 RNA) 당뇨병 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 RosVivo Therapeutics inc.(이하 RosVivo)의 지분 50%를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

RosVivo사는 네바다 주립대 의과대학 노승일 교수가 최근 설립한 벤처회사로, 지난 15년간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 위장 장애 및 항 당뇨성 조절 유전자 miRNA를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승일 교수 연구팀에서 발표한 당뇨 질환 관련 논문과 특허에 따르면 신약 개발 바탕이 된 RSVI-301/302 연구에서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이자(췌장) 베타 세포 재생이 관찰되어 당뇨병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치료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넥스턴바이오와 RosVivo는 당뇨 질환 연구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검증을 위해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 교수진 및 유수의 대형 전문의료기관 연구원 등으로 구성한 과학자문위원단(SAB)을 선별 중이다.
 
넥스턴 관계자는 “RosVivo의 기술력은 유명 다국적 제약회사에서도 투자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며, “RosVivo와 협력해 당뇨 완치 치료제가 개발되어 새로운 치료제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당뇨병 연구 본부에서 2019년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5억 명 미만이며, 2030년에는 25%, 2045년에는 51%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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