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상승인 최다 '종근당'…3상은 외자사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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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상승인 최다 '종근당'…3상은 외자사 수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8.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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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3상, 대웅·셀트리온·애드파마 등 3건

[프레스나인]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23건을 승인(종료보고 포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한국MSD 18건, 한국로슈 15건, 대웅제약 13건, 휴온스 12건, 위더스제약 11건, 서울제약·한국파마 각 10건 순이다.

임상시험수탁업체(CRO) 가운데선 아이큐비아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파렉셀 15건,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 14건 등이 있었다.

3상 임상시험은 외국계제약사들이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로슈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MSD 6건 노보노디스크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5건이 있었다.

국내 제약사 중에선 대웅제약과 셀트리온, 유영제약, 애드파마 등이 3건으로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소화성궤양, 코로나19 등에 3상 임상시험을 모집 중에 있다. 셀트리온은 중증 판상형 건선, 골다공증, 당뇨병성 환반 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유영제약은 슬관절의 골관절염, 당뇨병, 복합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수행 중이다.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비롯, 탈모 등에서 3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장 많은 임상을 승인받은 종근당은 코로나19 폐렴을 진단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1건의 3상을 실시 중이다. 

CRO 업체 가운데선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가 8건으로 올해 가장 많은 3상을 승인 받았고, 한국아이큐비아 7건, 한국파렉셀 5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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