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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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계획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8.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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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백신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프레스나인] 차백신연구소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수는 395만주이며 희망 밴드는 1만1000~1만5000원이다.  이에 총 공모금액은 435억~593억원 규모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2642만9162주로, 시가총액은 2907억~396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차백신연구소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 수요예측과 7~8일 청약을 거쳐 9월 중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면역증강제 및 치료백신 연구기반 확립과 면역증강제 플랫폼 구축 및 개발단계 진입에 주력했으며 최근에는 시장성이 큰 질환별 파이프라인 확장과 속도감 있는 임상 및 성공적인 기술이전, 대규모 정부과제 수주 등으로 성장을 거듭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백신연구소은 자사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면역증강제 플랫폼(Adjvant Paltform)과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백신들을 꼽았다. 

회사 측은 백신 외에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정부과제를 수주,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백신연구소는 향후 핵심 파이프라인별 임상 및 상업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면역증강 기술기반 질병완치가 가능한 치료백신 상용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파이프라인별 기술이전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백신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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