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 디자인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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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 디자인권 확보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9.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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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함 13개국서 권리 취득

[프레스나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발 중인 코로나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디자인권을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 

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돼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 각각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국내 최초로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1개당 60도즈의 약물을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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