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안제 시장 각축전, 떠오르는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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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제 시장 각축전, 떠오르는 제품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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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론·히알산 등 일부 품목 매출 급성장 눈길

[프레스나인] 약가인하와 잇따른 경쟁제품 출시로 위축된 점안제 시장에서 일부 품목들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중소제약사 점안제 품목들은 매출이 급등하면서 기존 주요 제품들 판매액을 바짝 쫓고 있다.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5배 이상(7억7000→27억9000만원) 증가한 풍림무약 '히알론'은 지난 7월 5억4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3억원) 대비 77.4% 오른 금액이다.

'히알론' 7월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10억8000만원)보다 200%이상 증가한 33억2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매출이 급성장한 대우제약 '히알산'도 7월 누적 90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65억8000만원) 대비 매출이 38%가량 성장했다.

제뉴원사이언스 '히알미니-아이'도 같은 기간 매출이 93%(12억9000→24억90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메디케어 리블리스는 올해 7월 누적 114억원으로 전년동기(110억원) 대비 4.2%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하나제약 '히알원'은 7월 누적 1억7000만원 중 7월 한 달 간 1억1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반면 삼천당제약, 태준제약 등 기존 주요 제품들은 매출이 감소했다.

올해 7월 누적 삼천당제약 '하메론(하메론에스·하메론에이·하메론피 포함)'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183억원) 대비 매출이 23% 줄어들었다. 태준제약 '뉴히알유니(뉴히알드롭 포함)'도 같은 기간 150억원에서 112억원으로 매출이 25% 감소했다.

한미약품 히알루미니(히알루드롭 포함)는 101억원 매출로 전년동기(109억원)보다 매출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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