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제약바이오, 국내 임상 승인 600건 넘어서
상태바
韓제약바이오, 국내 임상 승인 600건 넘어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1.05 0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동기比 30% 증가…개발 성공을 위한 "정부지원 강화" 목소리도 

[프레스나인] 올해 국내사들의 임상시험 승인이 누적 600건을 돌파 전년도보다 활발한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누적 임상시험 승인(종료보고 포함) 건수는 총 759건으로 전년동기 627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이중 국내 제약·바이오 임상 승인 건수는 639건으로 전년동기 481건보다 30% 이상 임상이 활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승인건수(570건)도 이미 넘어섰다.

국내사들의 최근 3년간 임상 승인 건수는 504건, 570건, 639건(11월4일 누적 기준)으로 증가추세다.

올해 국내사들의 3상 승인은 44건으로 전년동기(37건)보다 19%가량 늘어났다. 3상 승인은 대웅제약, 셀트리온, 애드파마가 각각 3건으로 많았다. 

코로나19 관련 임상은 대웅제약(DWJ1248), 종근당(CKD-314), 제넨셀(ES16001) 등이 3상을 승인받았다.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연구가 활발해지는 한편에선 임상 후기단계에 대한 정부지원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지원체계가 1, 2상으로 초기단계에 주로 머물러 있어 상업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단 것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활발한 임상이 개발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후기임상 연구지원으로 지원체계를 바꿔야 할 것"이라며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메가펀드 조성을 비롯, 실효성 있는 정부 지원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