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비맥스, 올해 매출 목표 '50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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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비맥스, 올해 매출 목표 '500억' 책정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1.11.19 05: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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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약 2배 목표..점유율 확대 담금질

[프레스나인] GC녹십자가 내부적으로 비타민제제 '비맥스 시리즈' 올해 매출 목표를 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장 1위 제품인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시리즈는 지난해 연간 655억원 매출을 냈다.

비맥스 시리즈. 사진/녹십자
비맥스 시리즈. 사진/녹십자

지난 2012년 출시한 비맥스는 활성비타민 B군을 비롯,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육체피로, 체력저하 개선, 신경·근육 통증 완화 등을 타깃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면서 인기를 끌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지난해 비맥스 시리즈는 연간 281억원 매출을 올렸다. 2018년 72억원에서 2019년 16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 2020년에는 전년동기 대비 75%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로나민은 연간 655억7000만원, 대웅제약 임팩타민은 318억2000만원 매출을 냈다. 하지만 비맥스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부터 임팩타민을 앞지르고 2위를 차지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175억원 매출을 냈다. 상반기 누적 아로나민은 245억원, 임팩타민은 16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일부 담당자들은 이번 연 500억원 목표를 두고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GC녹십자 직원은 "비맥스는 9월 가격인상이 있었지만, 이번 매출 목표치가 쉽지 않다고 느끼는 직원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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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2021-11-19 08:21:19
비타민 유산균 남이버린 똥이나 받아쳐먹고 사는 새기들이 1년넘게 주주들 기만하면서 사기치고 있었네~ 오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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