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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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1.12.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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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1970만불 이어 당해년도 2207만불 기술 수출 달성

[프레스나인] 알테오젠은 올해 2200만불(약 260억원) 이상의 기술 수출 실적을 달성해 ‘제 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기술 수출 계약 시 받는 계약금과 기술 이전 후 임상을 진행하며 받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전년도(2019년 7월~2020년 6월) 1970만불(약 233억원) 수출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당해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엔 2207만불(약 261억원)의 기술 수출액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은 차세대 표적항암 항체치료제(ADC유방암, 위암치료제)와 바이오베터(biobetter) 의약품, 피하주사 변환 기술을 이용한 차별화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를 개발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2011년부터 브라질에 기술 수출을 시작, 이후 중국 치루제약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브라질 크리스탈리아사에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기술 수출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히알루로니다제의 피하주사 변환 기술은 2019년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2020년 다른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4조7000억원, 2021년에는 인도 인타스 그룹에 추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바이오기업 중 2000만불 이상의 기술수출을 하는 곳은 드물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K-바이오의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향후 미래지향적인 플랫폼 기술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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