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우리사주에 11만주 무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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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우리사주에 11만주 무상 출연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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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년 연속…“나눔 경영 통한 임직원 동반 성장 도모”

[프레스나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정규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1만주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연 물량은 이 대표가 보유한 주식 432만6478주의 약 2.54% 수준이다. 17일 종가 기준으론 4억2000만원 규모다.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 주식 전량은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한다. 해당 기간이 만료되면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한다.

이 대표의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은 지난해 1월, 11만주에 이어 2년 연속 이뤄졌다. 누적 금액은 약 28억원에 달한다.

연이은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은 주식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나눔 경영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창립 이래 입사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우수 인력의 장기적인 결속력 도모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대규모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발맞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전 직원이 결속력을 더욱 다지고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혁신 신약을 향한 여정에 연구개발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중장기적 결속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구성원들과 동반성장을 꾸준히 모색하며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 대표이사.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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