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ASF백신 안전성·방어능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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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ASF백신 안전성·방어능력 확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3.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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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DA 연구원, 국내 수의포럼 참가…미국 임상 결과 발표

[프레스나인] 코미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의 임상에서 안전성과 방어능력을 확인했다. 임상 데이터는 미국 USDA(농업연구청)에 통보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24일 충남 연기군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수의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더글라스 글라우데(Douglas Glaude) 미국 USDA의 ASF백신 개발자가 영상으로 미국 임상시험 결과와 코미팜의 기술도입 결과를 통합 발표하고 ASF백신 개발 진행사항도 설명할 예정이다. 

코미팜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ABL3 실험실에서 근육과 경구로 백신을 접종한 돼지에 강원도 화천 멧돼지 폐사체에서 분리한 ASF 야외 강독 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해 방어하는 임상시험을 정부기관과 공동 수행해 우수한 안전성 및 방어능 확인 시험을 마쳤다. 

코미팜은 임상시험 결과에서 제품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으로 백신 농도별 효과 추가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등록 절차 조기화와 해외 수출 등록을 위한 준비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 

해외진출도 돌입한다. 코미팜은 태국 소재 출라롱콘대학, 킹몽굳 대학과 임상시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정부 축산 개발원(DLD)과 야외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코미팜은 "판매권을 확보한 국가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6개국으로 이들 국가들이 전 세계 돼지 보유두수의 약75% 점유한 상황"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예방을 위해서 신속한 개발 및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다면 전국적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피해로부터 한돈 산업을 지켜내고 국가정책에 상당히 기여와 제품 수출로 인한 대한민국 동물용의약품 위상을 향상시킴과 외화획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팜은 지난해 7월 미국 USDA와 ASF백신 특허 사용 및 판매권에 대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미국 USDA가 유전자 결손방식으로 약독화 야생 멧돼지용 미끼백신(경구용 백신)과 일반 사육 농가용 백신(근육 주사용 백신)으로 개발됐다. 

사진/코미팜
사진/코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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