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셀테라퓨틱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투자·CDMO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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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셀테라퓨틱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투자·CDMO 계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5.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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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투자자 확보…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박차

[프레스나인]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CDMO 전문기업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위탁개발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의 다음 단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다음 펀딩에 앞서 AFX 플랫폼의 글로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한 것이다.

AFX 플랫폼은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줄기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세포에 약물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바이러스 벡터(vector)를 이용한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고품질 원스톱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 및 GMP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AFX 플랫폼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위한 바이러스 벡터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피셀테라퓨틱스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바이러스 벡터도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에 위탁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서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도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 확대 및 투자 계약은 AFX 플랫폼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희귀 및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호성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해 기대가 크다”며 “하루 빨리 환자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아피셀테라퓨틱스
사진/아피셀테라퓨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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