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판매부진 ETC 5개 품목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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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판매부진 ETC 5개 품목 생산중단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6.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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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무좀약·피임약 등 위탁생산 종료

[프레스나인] 동성제약이 최근 판매가 부진한 전문의약품 5개 품목 생산을 중단했다.

생산중단 품목은 ▲혈압강하제 아놀렌정(성분명 아테놀올), 올메딘정(성분명 올메사탄) ▲항진균제 동성테르비나핀정(성분명 테르비나핀) ▲항히스타민제 동성에피나스틴정(성분명 에피나스틴) ▲경구피임제 레디스정(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 등으로 지난달까지 모두 생산을 멈췄다.

해당 제품들의 위탁생산(CMO)처는 대원제약(아놀렌정), 에이치엘비제약(동성테르비나핀정), 제뉴파마(동성에피나스틴정), 지엘파마(레디스정) 등이다. 올메딘정은 동성제약 자체제조 품목이다.

이중 아놀렌정은 CMO를 맡은 대원제약이 판매부진에 따라 먼저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에피나스정 등 일부 제품은 2020년부터 생산 주문이 없었다.

다른 제품들도 추가 생산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들 제품은 ‘원료 수급 및 기타 이슈’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지만, 모두 판매부진이 중단 원인이라고 동성제약 관계자는 전했다.

제조사들 취재결과, 같은 성분 다른 제품들은 원료수급 등 별다른 이슈 없이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5개 품목 매출액은 1억3000만원(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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