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매출 3분기 연속 1000억↑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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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매출 3분기 연속 1000억↑ 달성 전망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2.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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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2분기 전년比 27% 오른 1120억 기대”

[프레스나인] 대원제약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연결기준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7% 증가한 11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124% 상승한 101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원제약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보다 56% 오른 1170억원,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인 139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부터 3분기 연속 실적개선을 이어가는 중이다.

보고서는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계 매출 증가 및 이비인후과·내과 로컬의원 영업력으로 인해 전년대비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재확산으로 추가적인 매출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기식과 일반의약품(뉴베인, 콜대원 등)의 매출 성장이 확인되고 있으며, 본업 실적이 탄탄한 점 이외에도 ▲의료 정보 공유 플랫폼 '디톡스'의 보건의료 전문가들 사용 증가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시너지 확대 ▲글라세움과 비만치료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국내 임상2상) ▲고지혈증 치료제(DW-4301, 임상2상) 및 자궁내막증(DW-4902, 임상2상) 치료제가 순항 중인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강한나 연구원은 “3분기 수익성은 광고비 등 비용 증가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2분기 코로나19 관련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원제약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22.6% 오른 4340억원, 영업이익은 126% 상승한 430억원으로 추계했다.

표/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표/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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