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 주사 ‘소마트로핀’ 올해도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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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주사 ‘소마트로핀’ 올해도 고성장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9.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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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수십 퍼센트대↑

[프레스나인] '키 크는 주사'로 알려져 있는 소마트로핀 성분 성장호르몬제 국내 시장규모가 수십 퍼센트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마트로핀 호르몬제는 LG화학 '유트로핀' ▲동아ST '그로트로핀투(Ⅱ)' ▲한국화이자제약 '지노트로핀' ▲한국머크 '싸이젠' ▲노보노디스크제약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싸이젠코리아 '싸이트로핀에이' ▲한국페링제약 '조맥톤'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올해 상반기 총 1136억2000만원 매출로 전년동기(896억9000만원)보다 27%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소마트로핀 호르몬제는 매출 감소 제품 없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유트로핀이 상반기 410억7000만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년동기 321억6000만원보다 27.7% 매출이 늘어났다.

동아ST 그로트로핀투가 212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175억4000만원) 대비 21% 매출이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국내 제품 매출이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는 동안 잦은 공급 불안정으로 매출 상승세가 둔화(2019년 306억→2020년 151억원)된 지노트로핀도 올해 상반기 141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112억8000만원)보다 25.2% 매출을 늘렸다.

노보노디스크의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는 상반기에 전년동기(118억3000만원)보다 약 38% 상승한 162억9000만원으로 한국머크의 싸이젠을 따라잡았다. 싸이젠은 137억8000만원에서 17% 증가한 160억8000만우너 매출을 냈다.

연간 100억원 이하 제품이지만 싸이젠코리아 싸이트로핀에이가 지난해 상반기 21억원에서 37억5000만원으로 매출이 뛰었다. 그외 한국페링제약 조맥톤은 10억1000만원에서 10억9000만원으로 7.8%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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