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최대주주 한독, 1000억 유상증자 75%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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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최대주주 한독, 1000억 유상증자 75% 참여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2.09.28 10: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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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3%로 0.7p% 하락 전망…지분희석 미미

[프레스나인] 제넥신 최대주주인 한독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75% 참여키로 해 증자 후 지분율 변동은 미미할 전망이다.

제넥신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독은 배정주식의 75% 수준에서 청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한독은 반기기준 378만1017주(지분율 15.0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예정인 주식수는 총 579만7102주로 한독은 87만1702주를 배정 받을 예정이다. 예정발행가액(1주당 1만7250원) 기준으로 약 113억원 규모다.

한독이 배정주식수의 75% 청약할 경우 증자 후 한독 지분율은 종전 보다 0.7%p 하락한 14.33%로 조정받게 된다.

앞서 제넥신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납입일은 12월1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27일이다. 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를 이끌기 위해 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함께 결정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성영철 고문(전 회장)의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넥신 2대주주이기도 한 성영철 고문의 보유 지분율은 5.87%다.

제넥신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R&D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1순위로 GX-188E(자궁경부암 치료백신)를 꼽았다. 국내 임상 3상 수행을 위한 R&D비용 및 GX-I7(항암 면역 치료제)의 향후 상업화를 위한 PPQ 등에 약 3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GX-E4(지속형 빈혈치료제)와 GX-H9(지속형 성장호르몬) 등의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조달로부터 사용시까지 미사용 자금에 대해서는 자금 사용시점 및 금리에 따라 적격금융기관의 수시입출금 예금, 정기예금 등 금융상품 또는 AA등급대(A1등급대) 이상의 안정적인 단기금융상품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금 사용 우선순위. 자료/증권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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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2022-09-28 11:22:35
저걸 참여하는게 바보죠 유증가격밑으로 업청나게 떨어질텐데 그거사면 될듯 참여는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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