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콘테라파마', BDD파마와 파킨슨병 운동 합병증 치료제 개발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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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콘테라파마', BDD파마와 파킨슨병 운동 합병증 치료제 개발 계약체결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2.10.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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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덴마크 소재 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방출 조절 경구제 개발 전문회사인 BDD 파마와 협업하여 파킨슨병 환자의 야간 및 아침에 나타나는 운동 합병증 치료를 위한 레보도파/카비도파의 신규제형(CP- 012)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야간 및 아침에 파킨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경직 증상은 심각한 장애일 뿐만 아니라 삶의 질 또한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테라파마는 CP-012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파트너였던 솔루랄파마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와 글로벌 특허를 최근 추가 획득함으로써 CP-012에 대하여 완전한 소유권을 갖게 되었다.

BDD 파마의 CEO인 캐롤 톰슨은 “BDD의 OralogiK™ 기술은 CP-012의 약효를 전달할 수 있는 고유한 기술이며 이 제품을 시장에 빨리 출시하는 데 BDD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콘테라파마의 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BDD의 전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하고 향후 1~2년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임상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침무동증은 파킨슨병 환자가 기상 후 아침에 레보도파를 복용하기 전 발생하는 운동 장애 및 반복되는 떨림 증상이다. 레보도파의 지속적인 치료에 따르는 운동 합병증의 초기 증상으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아침무동증의 경우 파킨슨병 모든 단계의 환자의 60%에서 나타나며 비슷한 수의 환자에서 야간 운동장애도 나타난다.

로고/콘테라파마, B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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