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 3Q 누적 760억...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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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 3Q 누적 760억...45%↑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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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최근 처방 환자 만명 돌파 소식을 알린 사노피젠자임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올해 3분기까지 700억원대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는 지난 8일 국내 처방 환자 수 1만명 달성을 기념한 사내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 출시한 듀피젠트는 2020년 1월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보험급여가, 지난해 1월 산정특례가 적용됐다.

이후 듀피젠트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듀피젠트는 3분기 누적 75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522억9000만원) 대비 45.2%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772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235억6000만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단 듀피젠트는 위험분담제(RSA) 약제로 환급분으로 인한 실제 매출은 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아토피에 급여가 적용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와 한국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올루미언트는 116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90억원, 아이큐비아 기준)보다 30%, 린버크는 8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14억2000만원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이들 제품은 지난 5월부터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급여를 받았다.

그외 아토피피부염에 허가 받은 한국화이자제약 ‘시빈코(아브로시티닙)’도 급여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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