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영진 꾸린 GC셀 "성과창출 중심 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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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영진 꾸린 GC셀 "성과창출 중심 조직으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3.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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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서 제임스박 CEO·김호원 CTO 선임

[프레스나인] GC셀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셀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올해 초 영입한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Therapeutics의 CSO를 사내이사(최고기술책임자, CTO)로 선임, 새로운 경영진도 갖췄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제임스박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했다.

제임스박 신임 CEO는 “2023년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결정짓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필두로 강력한 실행 지침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 목표를 설정, 성과창출 중심 조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GC셀은 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의약품을 개발하겠단 포부도 밝혔다.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확장(Global Expansion)을 위해 조직의 체질개선, 전략적 시장 공략, 일하는 방식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운영 안정화를 위해 조직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GC셀은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언,  GC셀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다.

GC셀은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이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검체검사사업, 바이오물류사업 등을 수행한다. 국내에선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 관계사 아티바(Artiva)를 통해 NK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머크(MSD), 아피메드(Affimed)등과도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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